의료기관 공무원.통역관 파견, 사상자 장례, 부상자 치료 등 지원

 

4월 13일(목) 오후 6시경 충주 수안보에서 이스라엘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전도되어 1명이 숨지고, 3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충청북도는 14일 오전 10시 사고 수습 지원을 위해 행정부지사 주재로 관련 실과 및 충주시와 영상회의를 열어 향후 후속조치 방안을 논의하였다.

현재 부상자들이 이송된 의료기관에 공무원과 통역관을 파견하여 사고 수습 및 행정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필요한 통역 및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지원 가능 인력을 조사하여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유가족 방문시 외교부와 협조하여 항공편 이용, 국내 수송 편의 지원 등을 검토하고 사상자 장례, 부상자 치료 등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한편 사고발생 당일 김영환 도지사는 괴산성모병원과 의료원을 각각 방문하여 부상자를 위로하고 충주시 통합지원본부에서 수습 방안을 보고받은 후 “이번 사고로 인하여 큰 충격과 상처를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깊이 위로하고 무사히 치료받고 귀국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사망자 또한 해당 국가와 긴밀히 협의하고 운구, 장례절차에 대해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여 환자별 맞춤형 종합지원을 통해 항상 중심에 서는 행정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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