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단맛.신맛 적절, 토양 비옥해 식감 뛰어나

체리 꽃이 만발해 있는 나무 아래서 두 사람이 꽃을 바라보고 있다.
체리 꽃이 만발해 있는 나무 아래서 두 사람이 꽃을 바라보고 있다.

음성군 소이면 갑산마을에 체리꽃과 복숭아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뤄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소이면 갑산리는 체리 마을로 유명하다. 매년 체리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6월 둘째주에 개최 예정이다.

갑산 체리 나무는 농번기가 지난 6월에 수확을 할 수 있고 여름철 장마로 인한 병충해 피해도 없어 현재 15농가에서 체리를 재배하고 있는데 갈수록 체리 농사에 참여하는 농가가 늘어날 전망이다.

단맛과 신맛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올해도 새콤달콤한 맛으로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선도와 저장성이 높고, 토양이 비옥해 물 빠짐이 좋아 품질 및 착색과 특유의 향이 진하고 아삭거리는 식감이 뛰어나다.

또한, 햇사레 복숭아는 온화하고 일교차가 크며 일조량이 많은 기후 여건과 배수가 잘되는 지리적 여건에서 자라 당도와 비타민 함량이 높다.

한편 갑산리 체리마을은 체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체류형 녹색 주말농장과 민박집도 운영하고 있다.

 

복숭아 꽃이 핀 복숭아 과수원 모습.
복숭아 꽃이 핀 복숭아 과수원 모습.
체리꽃이 만발한 과수원 모습.
체리꽃이 만발한 과수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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