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과·원남면 직원, 잡풀제거와 고추모 심기로 농가 도와

원남면 직원들이 일손이음 봉사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남면 직원들이 일손이음 봉사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공직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건설교통과(과장 김태흥) 직원 22명은 4월 22일(토), 대소면 오류리에 위치한 화훼농가를 방문해 일손 부족으로 방치돼 있던 잡풀 제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원남면(면장 현연호) 직원 15명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남면 문암리 농가를 방문해 고추 모 심기 등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도움을 받은 농장주들은 “농번기에 쌓인 일이 많아 할 엄두도 못내고 있었다”며 “요즘 같은 때에는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막막했는데, 군청에서 나와 도움을 주셔서 한시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일손이음에 참여한 직원들도 “평소에 안하던 일을 해서 힘은 들었지만, 농가에 도움이 돼 기분이 좋다”며 웃음꽃을 피웠다.

건설교통과 김태흥 과장과 현연호 면장은 “오늘 직원들의 일손 이음 지원을 통해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지속해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건설교통과 직원들이 화훼농장에서 일손이음 봉사를 하며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교통과 직원들이 화훼농장에서 일손이음 봉사를 하며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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