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실내체육관, 1천여 명 읍민들 뜨거운 열기로 가득
음성읍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제20회 음성읍민 화합 체육대회 및 열린음악회가 4월 23일(일) 음성체육관에서 1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음성읍체육회(회장 신현성)가 주관하고 음성읍과 음성읍이장협의회(회장 곽태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퓨전 아랑고고장구의 이색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돋우며 참가자들의 마음을 모았다.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이상정 충북도의원, 노금식 충북도의원, 서효석.박흥식.송춘홍 군의원, 이재옥 음성읍장, 김기창 음성군체육회장, 이석기 감곡면체육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표창에는 △자랑스런 읍민대상에 장양원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음성분회장이 표창패와 상금을 수상했다. 상금은 그 자리에서 음성읍체육회에 전액 기부했다.
△음성군수 표창(김재훈, 신영린, 조숙주-열린음악회), △음성군의장(이동근), △국회의원(조광식), △음성군체육회장(김홍문)이 각각 수상했다. 음성읍체육회장 감사장에는 이영란, 진경호가 각각 받았다.
체육경진은 16개 팀이 마을의 명예를 걸고 구슬치기, 윷놀이, 쌀가마니 들기,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공굴리기 등 총 9개 종목으로 열띤 대결을 펼쳤다.
오후에는 열린음악회가 개최됐다. 음성읍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경기민요, 부채춤이 선보였다. 15팀의 노래경연과 초대가수로 베이비스, 사라, 김현 공연으로 열기를 더욱 끌어 올렸다.
신현성 체육회장은 “오늘 날씨가 좋은 만큼 읍민 여러분이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되어 화합의 자리를 이루기를 바라며, 이번 체육대회와 열린음악회가 아무런 사고 없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마을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옥 음성읍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음성읍 체육회와 이장협의회, 단체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음성읍이 한층 더 단결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