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문화원

한자 權擥妻固城李氏墓碑

영어의미역 Tombstone of Lady Yi from Goseong, Gwon Ram's Wife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산 7[능안로 377-15]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강민식

[상세정보]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권람의 부인 고성이씨의 묘비.

[개설]

고성이씨는 문정공(文貞公) 이암(嵓)의 손녀이며, 철성부원군(鐵城府院君) 이원(李原)의 딸이다. 149581세로 졸하였으며, 영원군부인(寧原郡夫人)으로 봉해졌고, 28녀를 두었다.

 

[형태]

남편 권람(權擥)의 묘비와 동일하다. 묘소 앞쪽, 오른쪽에 위치한다. 화강암 1석을 이용하여 비면과 상단 장식을 하였다. 상단에는 연꽃과 연잎으로 장식하였고, 그 위에 보주(寶珠)를 올렸다. 전체 높이는 200이고, 비신의 높이 137, 너비 60의 크기이다.

[금석문]

비면의 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유명조선국(有明朝鮮國)’이라 하였다. 그 아래에 4행으로 홍치을묘십월십팔일졸 좌의정길창부원군권익평공영원군부인이씨지묘 병진정월초삼일장입석(弘治乙卯十月十八日卒 左議政吉昌府院君權翼平公寧原郡夫人李氏之墓 丙辰正月初三日葬立石)’이라 쓰여 있다.

뒷면에는 부인은 좌의정 철성부원군 이원의 딸인데 81세의 수를 누리었다. 큰아들 권걸(權傑)은 길창군이고 둘째 권건(權健)은 병신년에 문과에 급제한 병조참판이다.

딸은 모두가 여섯인데 맏이는 청원군 한서구(韓瑞龜)에게 다음은 군자감부정 박사화(朴士華)에게 다음은 종묘서령 신억년(申億年)에게 다음은 장례원사의 김수형(金壽亨)에게 다음은 좌부승지 신수근(愼守勤)에게 다음은 사헌부감찰 신말평(申末平)에게 다음은 정유년 문과에 합격한 선공감정 민사건(閔師騫)에게 시집을 갔다.

내외손증손남녀가 모두 69명이다(夫人左議政鐵城府院君原之女 享年八十一 男長傑吉昌君 次健丙申文科兵曹參判 女適韓瑞龜淸原君 次朴士華軍資監副正 次申億年宗廟署令 次金壽亨掌隸院司議 次愼守勤左副承旨 次司憲府監察 次閔師騫丁酉文科繕工監正 內外孫曾孫男女共六十九人)”라고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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