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극동대와 공동 주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원장 김광호, 이하 ‘에너지산학원’.)은 4월 46일(수) 에너지산학원에서‘2023년 제1차 수소에너지 안전기술 향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극동대학교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글로벌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설중인 SK E&S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세미나에는 충청북도, 음성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H2Koera 등 지자체 및 유관기관, SK E&S 및 IGE, CJ 대한통운 등 액화수소산업 관련 관계자, APK 등 반도체 산업 유틸리티 공급업체 종사자, 극동대와 청주대 학생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액화수소 생태계 구축 동향과 국가기간산업인 반도체 산업에 액화수소 활용방안 등의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발제 ‘액화수소 생태계 구축 동향 및 국가기간산업 활용 전략’(탁송수 극동대 교수)에 이어, △‘글로벌 반도체 산업전망과 유틸리티 공급 활용방안’(황상서 청주대 교수), △‘국내외 수소경제 정책동향 및 액화수소 생태계 현황’(조호연 가스안전공사 부장), △‘수소경제 견인을 위한 전문기업 육성방안’(김창종 H2Korea 실장), △‘액화수소 전주기 안전관리시스템’(황재석 가스안전공사 차장), △‘액화수소의 반도체 산업 활용 전략’(이영원 IGE 팀장) 등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마지막으로 극동대학교 탁송수 교수의 ‘액화수소 등 수소에너지 안전관리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토론에서는 액화수소는 충전소 뿐만 아니라 반도체 등 국가기간산업에 활용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액화수소의 저장과 사용관련 선제적으로 안전기준의 개선 검토가 요구된다는 것이 주된 의견이었다.
즉 액화수소 플랜트와 충전소뿐만아니라 액화수소 저장, 사용, 판매 관련 인프라의 안전하고 합리적인 구축 및 운영방안 정립을 위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수소에너지 안전기술 향상 세미나는 금년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정기 세미나는 정부와 공공, 산학연이 참여한 가운데, 수소관련 기업 관계자와 학생의 전문성 함양 그리고 한 차원 높은 글로벌 수소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에너지산학원 정영수 정책기획실장은 “금번 수소에너지 안전기술 향상 세미나가 수소경제의 성공적 실현과 수소기업 육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도 수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업육성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공동으로 주관한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수소, 이차전지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의 기업육성 및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 설립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의‘충북음성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충북혁신도시에 캠퍼스 및 기업연구관을 조성하여 지난해 9월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에너지 기업 애로해결, 산학융합R&D 추진, 에너지 인력양성사업 등 전방위적인 에너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5월부터 23개의 에너지 관련 기업이 기업연구관에 입주하여 에너지 산업분야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