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공연 등 다양 , 와 봄, 봐 봄, 놀아 봄, 품바 해봄!!
품바하우스 짓기, 추억의 거리... 즐길 거리 가득
제24회 음성군 품바축제가 ‘품바, 젊음을 보듬다’라는 주제로 17일 화려한 막이 올랐다.
21일까지 5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4회 음성품바축제는 품바왕 선발대회와 품바하우스짓기대회, 천인의 비빔밥(목, 토), 천인의 엿치기(금, 일), 글로벌품바래퍼 경연대회, 전국 청소년 품바댄스 경연대회,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국의 품바를 사랑하는 품바 가족이라면 이번 품바에 완연한 봄을 맞아 봄 기운을 살린 와 ‘봄’, 봐 ‘봄’, 놀아 ‘봄’, 품바해 ’봄’을 해 보면 어떨가 싶다.
17일 오전부터 설성공원에서는 故 최귀동 할아버지가 살던 시절의 어려운 생활상을 공유하고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해 9개 읍·면 주민이 하나가 돼 품바하우스를 짓게 된다.
품바하우스를 지으면서 옛 전통을 살린 상량식 등이 준비돼 있어 보는 이를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품바하우스에서는 품바가 상주하며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광객을 맞이해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고, 누구나 품바 옷도 입어보며 품바 체험을 할 수 있다.
수정교 다리 밑 시간여행 추억의 거리에는 최귀동 기념관, 교실체험, 사랑나눔장터, 공예체험, 달고나체험 등 그 시절의 향수를 느끼게 했다. 올해는 포토존과 경관조명을 더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음성품바축제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축제를 즐기도록 키즈존과 MZ존이 새롭게 설치됐다. 키즈존에서는 에어바운스, 범퍼카가 설치되고 마술쇼, 풍선아트 공연이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진다. MZ존에서는 청소년 밴드공연이 17일 열릴 계획이며 18일부터는 음성래퍼캠프페스티벌이 개최돼 젊은이들의 열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여는마당에서는 중원대학교 연기학과 학생들이 공연과 조병옥 음성군수, 김기명 음성군축제추진위원장과 강희진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제24회 음성품바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에는 불꽃놀이와 초청가수 백지영의 축하공연 및 품바공연이 계획돼 있어 축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18일(목)에는 품바왕 선발대회(예선),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버스킹, 품바LIVE가, 19일(금)에는 품바왕 선발대회(예선), 양재기의 품바LIVE를 비롯해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가 계획돼 있고 축하공연자로 원슈타인이 출연할 예정이다.
20일(토)에는 전국청소년 품바댄스 경연대회와 품바왕 선발대회(예선),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20일(일)에는 품바왕 선발대회(결선)와 전국품바가요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매일 품바상설유료공연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023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이자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인 음성품바축제에 오셔서 소중한 사람과 잊지 못할 추억을 가져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희진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장은 “키즈존, MZ존, 품바공연 등 자녀와 부모님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득한 품바축제에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