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장학금...10명의 학생 혜택받아

무극중학교 출신들이 설립한 지역 최초 장학회인 우송장학회가 올해도 빠지지 않고 523일후학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들에 대한 사랑과 지역 인재 발굴에 관한 관심을 쏟고 있다.

이날, 우송장학회 유영명 이사장은 무극중학교를 방문해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적우수 장학생 6명과 체육 특기 장학생 4, 10명의 학생들에게 각 50만 원씩 지급된 것.

우송장학회는 작년에 역시 체육특기생 1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처럼 우송장학회는 무극중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는데, 이 장학회는 우송 권혁우 선생의 뜻을 받들어 설립됐다.

1997권혁우 선생이 정년 퇴임을 할 때 그의 제자들이 존경하는 뜻을 담아 기금을 마련하여 드렸으나 그는 이를 반납했다. 이것이 우송의 설립 동기이자 기초 자산이 되었다. 평소 제자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열정으로 가르침에 임하셨던 권혁우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의 별호를 따서 장학회의 이름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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