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해양교육원 공모로 ... ‘제주! 내가 계획하는 캠프’

제주에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과 담당교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주에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과 담당교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무극중학교 한국어학급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충북해양교육원 제주분원에서 공모한 2023제주! 내가 계획하는 캠프샐러드팀으로 참여했다.

샐러드팀은 무극중학교 한국어학급에 속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러시아 출신 학생 6명과 교사 1명으로 구성됐다.

무극중학교 송영자 한국어교사와 학생들은 팀명을 샐러드로 지은 이유에 대해채소에 소금기를 곁들인 음식, 샐러드처럼 언제 어디서나 주변과 잘 어울리는 팀이 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했.

샐러드팀은 캠프 활동 나흘 동안 한국 사회, 역사, 지리, 과학에 대한 프로그램을 설계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수립해 캠프학습을 실행했다.

캠프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미처 이해하기 어려웠던 사회, 역사, 지리, 과학 교과에 대한 지식을 제주에서의 현지 체험활동으로 생생하게 체험학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캠프학습을 인솔한 송영자 교사는한국어학급 학생들이 충북해양교육원의 역점사업 덕분에, 스스로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었다,“외국 태생의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하여 긍정적인 마음으로 우리 학교와 사회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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