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심고, 따고, 먹고, 기부하고!, 고고고!

 

 

음성군 소이면 주민자치회12일 자매결연지인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주호)와 도·농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옥수수 수확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규화 소이면장 및 강영호 답십리2동 동장, 소이면 및 답십리2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지난 4월 금고리 김재정 농가에 함께 심었던 옥수수를 수확했다.

행사는 두 지역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번영을 추구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수확한 옥수수는 답십리2동 및 관내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답십리2동과의 도농 교류 행사는 201011월부터 매년 농산물 수확 체험행사, 지역행사 초청과 홍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 감자, 들깨, 서리태, 마늘 등 소이면 농가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10여 품목을 판매해 답십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직거래 행사를 통해 도시소비자는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얻을 수 있고 생산자는 현지 판매보다 높은 가격을 받음으로써 농가와 도시민 모두에게 유익한 행사가 됐다.

권병관 주민자치회장은 옥수수 수확 체험 행사와 농산물 직거래로 농가에 도움을 주신 답십리2동 주민자치회 위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앞으로도 폭넓은 교류로 상호 우호를 다져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염규화 소이면장은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답십리2동과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로 두 지역의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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