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의료봉사단‘녹수회’ 음성농협에서 의료봉사 실시

 

 

농협음성군지부는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이하녹수회”) 학생들이 24일부터 28일까지 45일간 음성농협 읍내지점2층 대회의실에서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녹수회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과 간호과학대학 연합 의료봉사동아리로 1966년 창설 이후 57년간 의료 혜택 소외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실시 중이며 지금까지 총 700여 회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음성지역 주민들의 의료 지원을 위해 충북농협·농협음성군지부·음성농협이 음성군과 함께 마련한 것으로, 25일 음성농협읍내지점 2층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 전병태 음성군 보건소장, 고윤종 농협음성군지부장, 박노대 음성농협 조합장이 참석하여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음성군(조병옥 군수)에서는녹수회학생들의 숙박과 이동편의를 위해 군에서 운영하는 숙박시설(백야휴양림)과 버스를 지원하는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의료봉사에 나선녹수회학생 50여 명은 음성농협 읍내지점 2층 대회의실 진료실을 마련해놓고 24일부터 음성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침, , 환약조제, 물리치료 등 한방진료서비스와 보건 교육을 실시 중이다.

고윤종 지부장은음성군 의료봉사에 나선녹수회학생들과 대학측에 감사드린다며, 농촌 인력난 해소 및 고령농업인 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군과 협조하여 대학생 봉사활동을 적극 유치·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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