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르신, 직접 칼을 갈아주니 사지 않아도 돼 고마움 표시

 

음성읍 주민자치회 자치운영분과에서는 음성읍 소재 용산6리 경로당을 찾아 칼갈이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민자치회 자치운영분과에서는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무뎌진 부엌칼, 과도, 전동가위 등을 무료로 정비해 주고 있다.

한 어르신은 집에서 칼을 갈면 성에 차지 않아 늘 새로 사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갈아주니 고마울 따름이라며요리하는 즐거움이 생긴다고 흡족해 했다.

음성읍 주민자치회 자치운영분과 남대우 분과장은 칼이 무뎌지면 자르기도 힘들고 자칫 잘못하면 어르신들이 다칠 수 있어 칼갈이 봉사에 큰 보람을 느낀다앞으로도 마을 어르신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전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음성읍 48개 리를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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