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주민투표로 직접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 될 것

 

원남면 주민자치회는 오는 92일 원남초등학교 강당(백마관)에서 5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제1회 원남면 주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우리 마을에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주민투표로 직접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인 주민총회는 원남면 주민자치회가 119일 출범한 이래 최초로 실시하는 총회다.

주민자치회는 4회 차에 걸쳐 컨설팅 교육, 분과회의,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원남면의 이미지 개선과 지역개발 원동력에 필요한 기반 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제안할  사업으로 남녀노소 세대공감 한마당잔치(음악회) 우리 마을 포토존 만들기 2개 사업을 주민총회 주민투표에 부쳐 선정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찬성/반대 직접투표로 결정되는 사업은 2024년도 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다.

92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부로는 주민총회, 2부는 작품발표회와 열린음악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음성군 및 충청북도 주민자치 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원남면 주민자치센터 색소폰 동호회가 이번 행사의 문을 열고, 7080그룹사운드 교실, 생활 댄스 교실, DDR댄스 교실, 노래 교실, 풍물 교실, 퓨전난타 교실 등의 다채로운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또 서예 교실, 서각 교실, 야생화꽃차 교실의 멋진 작품전시가 원남면만의 역동성과 색채미를 뽐내며 주민들의 눈과 귀를 풍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어 열린 음악회에서는 원남면 13개 리별 노래자랑을 통해 주민들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욱 풍부하게 선사할 계획이다.

현연호 원남면장은 원남면 첫 번째 주민총회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지역의 필요한 사업과 개선사항 등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반영찬 원남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원남면에서 처음 개최하는 주민총회가 원남면 주민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에도 모범이 될 수 있는 성공적인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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