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발생자 555명에서 지난주부터 1405명 꼴 발생으로 2.5배 수준
60세 이상 발생 두드러져 3183명으로 32.4% 차지
충청북도 코로나19 발생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에서 제공한 충북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8월 5일 0시 기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7일간) 사망자 수 9명, 발생자 수는 총 9837명으로 하루 평균 1405명이 감염됐다.
이 숫자는 올해 1월 1일부터 7월 27일(208일)까지 발생자 수 11만 5455명에 대한 일일 평균 발생자 수 555명에 비해 2.5배가 넘는 수준이다.
코로나 19가 다시 대 유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수치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8월 들어 발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해 지난 3일 1491명을 제외하고 1일 1941명, 2일 1662명, 4일 1600명으로 1600명을 상회하고 있어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주간 60세 이상에서 발생이 두드러져 3183명에서 발생해 32.4%를 차지, 하루 평균 455명 꼴로 발생했다.
그동안 충북도 내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1077명이며 연령대별 사망자 수는 70대 이상이 914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60대 109명, 50대 41명, 40대 6명 순이다.
시군별 사망 인원은 청주가 493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제천 140명, 충주 116명, 영동 70명, 옥천 54명 순이며 음성군은 진천군과 마찬가지로 49명이 사망했다.
지금까지 누적 발생자 수는 충북도 1백4만 559명이며 음성군 발생자는 5만 7497명이다.
가장 많이 발생한 연령대는 50대와 60대에서 16%를 보이고 있으며 다음으로 30대, 20대, 40대 순이다.
지난 주간 위험도 지표는 10만명 당 617명 발생으로 드러났다.
현재 치료 중에 있는 환자 수는 4031명이며 병원에서 10명, 자율 치료는 4021명이며 타시도 치료자 82명을 포함해서 관리 중에 있는 사람은 410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