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업무 회의서 “설계용역 단계에서부터 전문가 자문 철저” 주문
오는 21일 택시요금 인상...요금 불만 등 민원 최소화 위해 택시업계와 협의 당부

 

음성군은 7(8:30) 상황실에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재난지원금 지급 준비 및 태풍 카눈대비 철저 택시요금 인상 협의 주도적 행정 당부 등 군정 현안을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군은 지난주 호우 피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서를 행안부에 제출했다.

이에 조 군수는 중앙정부에서 복구계획을 통보하면 국도비에 대한 성립전 예산 사용승인과 사유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한 예비비 승인을 받아, 신속한 복구사업과 재난지원금 지급이 이루어지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 태풍 카눈이 진로를 바꿔 한반도를 경유하고 폭우의 동반이 예상되는 만큼 관심을 갖고 계속적인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지난주 금요일 관내 주요 공사현장의 현장소장, 감리단장과 폭염, 태풍, 집중호우에 대한 안전대책을 공유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대비가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강조했다.

충청북도 택시 운임과 요율 조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우리 군도 택시업계와 협의를 거쳐 오는 21일부터 택시요금 인상이 시행될 예정이다.

조 군수는 유류비와 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택시업계의 경영난으로 택시요금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짧은 기본거리와 복합할증 등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인상률은 훨씬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중부 4군이 동일한 운임체계로 유지될 수 있도록 택시업계와 인근 지자체와 협의하고, 요금 관련 분쟁이나 서비스 불만 등의 민원이 최소화되도록 택시업계와 협의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장기적인 계획 수립과 크고 작은 사업을 하기 위한 사전절차로 다양한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설계 단계에서부터 과다 설계로 인한 예산낭비를 막고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을 철저히 거치는 등 실무자는 주도적인 자세를 갖고 내실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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