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자격··· 음성군 내 거주자, 교육과정 2년, 수업료 무료 운영

유림대학 학위 수료식 모습.
유림대학 학위 수여식 모습.

 

음성향교 부설 유림대학에서는 전통문화와 유학을 계승할 참신한 인재 육성을 위해 유림대학 제 11기 학생을 수시 모집한다.

입학자격은 음성군 내 거주자면 남녀노소 종교, 연령, 성별 불문하고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2년이며 수업료는 무료이다.

수업시간은 일주일에 이틀이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오후 1230분터 2시간 동안 서예로 운영된다.

중간 점심식사는 무료로 제공된다.

수업과목은 매주 화요일 첫교시에는 명심보감, 논어 등 사서삼경과 예절상식, 고전상식 등을 배우며 오후 2시간 동안은 서예시간으로 5서체(해서, 행서, 예서, 전서, 초서체)와 추사체, 한글체를 개인지도로 수업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10~12시에 서예를, 2교시에는 오후 1시부터 2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기술에 대해 학습한다.

유교사상과 서예 교육은 東吾 장남훈 유림대학장이 주관하고 강의한다.

50여년 간을 유교 교육에 몸담아 온 장남훈 유림대학장은 성균관 원임典仁 겸 자문위원이며 음성향교 전 典校를 역임했고 유림대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성균관 전국 유림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서예부분에서는 초대작가로 대한민국독립미술서예대전 대상 수상, 국가보훈예술 서예대전 대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독립서예전과 성균관 전국유림서예대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장남훈 학장은 청주문화원에서 가훈써주기, 청주중국유학생대상페스티벌에서 가훈써주기를 수년간 봉사했으며 음성설성문화제, 어린이날에 가훈써주기를 수십년 간 봉사 해왔다.

장남훈 학장은 도덕성이 인성인데 무너져 가는 인성을 바로 잡고자 유교정신과 유교사상을 우리 가정에, 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 인성교육을 하고 있으니 유림대학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 “일상생활에서도 관혼상제, 한문, 예절, 의식, 비문, 한시 등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항시 무료상담을 하고 있으니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유림대학에서 지난 10기로 졸업한 성갑규 유림대 총무는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시는 학장님을 존경하며 작금의 현실은 물질사회로 나아가고 있어 정신적으로 성숙되기 위해서는 성리학의 정신문화를 밑바탕에 다져 놓아야 한다고 생각해 유림대학에 입학해 공부하고 졸업까지 하게됐다, “삶에 있어서 물질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행복 추구도 중요함을 깨닫고 좋은 글귀를 접하면 행복하다고 말했다.

유림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향교의 장의로 제향에 참여할 수 있다.

향교에서는 전국적으로 봄과 가을에 석전대전을 봉행하는 데 올해 가을 봉행은 음성향교에서 91611시에 있을 예정이다.

입학과 관련 문의사항은 유림대학 사무국장 이건우(010-5459-253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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