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새마을협부녀회. 감곡자치봉사회 어르신들 한끼 봉양

 

 

음성군 금왕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11일 금왕농협북부지점에서 복날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금왕읍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약 60여명은 삼계탕 약 400인분을 만들어 이장단, 새마을협의회에 제공했으며, 목우촌에서 후원받은 삼계닭 250마리는 직접 조리해 완성한 삼계탕을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마을당 4가구씩 직접 전달했다.

안성배·정혜자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장마에도 보양식 한 그릇이 주민들의 건강을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 당일 이른 시간부터 봉사에 참여했다, “장마와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삼계탕 꾸러미가 주민들의 기력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동준 금왕읍장은 항상 마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주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금왕읍에서도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금왕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국토대청결 운동 등을 지속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감곡면 자치봉사회에서도 11일 저소득 독거어르신 40여 명에게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자치봉사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 독거어르신 집으로 배달하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호우로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배현숙 회장은 연이은 폭염으로 힘든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기력을 회복해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향한 관심과 사랑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상섭 감곡면장은 항상 적극적인 참여로 아낌없이 손길을 모아주시는 감곡면 자치봉사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전했다.

감곡면 자치봉사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어 지역 내 귀감이 되고 있으며,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