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전략자산 F-35 청주기지 전량 추가 배치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831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관철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정부가 최첨단 전투기 F-35 스텔스기를 현재 40대에서 60대로 20대 추가 도입, 청주기지에 전량 배치하기 위한 국방부 예산을 2024년 정부예산안에 담아 8. 29. 국무회의에서 통과시킨 것과 관련,

김영환 충북도지사는더 이상 충청북도의 희생을 간과할 없으며, 지금이야말로 충북의 백년대계를 위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를 관철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 결단하고 싸우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 청주국제공항의 하늘 길을 열지 않고, 바다가 없는 충북도의 내일은 없다라고 강조하면서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를 위한 결연한 의지를 피력하였다.

첫째, 그동안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도민 여러분과 시민단체, 출향 인사, 향우회, 그리고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충청권 시‧도민 여러분과 함께 서명운동에 즉시 돌입할 것과

둘째, 다음 총선과 연계하여 충북 지역의 여야 총선 공약에 청주국제공항 피해보상과 슬롯 확장, 활주로 연장,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를 넣도록 하여 도민의 동의를 구하는 한편

셋째, 정부와 군 당국의 결정을 마냥 기다리지 않고 충청북도는 민관정협의회(가칭)를 조직하고, 독자적으로 용역을 실시하며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한 결심을 밝혔다.

한편, 청주국제공항은 1997년 개항 이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여 2022역대 최다이용객 317.5만 명을 달성하였으며, 237월말 기준 이용객 실적은 코로나19 이전(19년 동기) 대비 111.5%(1,945,881) 증가한 수준이다.

현재 4개국 7개 국제 정기노선이 운항 중이며, 9월 대만 타이페이(7), 10월 중국 연길(3), 11월 필리핀 클락(7) 등 정기노선이 추가 운항 예정인 가운데, 연말까지 국제선 9개국 18개 노선 운항 계획이 있어 연내 최다 이용객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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