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임광재, 본상-김인수, 류학규, 남궁유, 특별상-연규문

음성군은 제20회 음성군 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군민대상 수상자로 대상 1(임광재), 본상 3(김인수, 류학규, 남궁유), 특별상 1(연규문)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20회 음성군 군민대상 수상자 중 임광재(84) 대상 수상자는 약사이자 음성로타리클럽 창립멤버로서 농촌 의료봉사와 구호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음성고등학교에 1999년과 2008년 각 1억원을 기탁하고 벽송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10명 내외로 선발된 장학생에게 각 100만원씩 전달하는 등 후배 사랑과 인재양성을 몸소 실천해 왔다.

임광재 대상 수상자는 지난 2001년 제9회 음성군 군민대상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러한 공적이 인정돼 22년만에 군민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본상 수상자인 김인수(63)씨는 2017년부터 원남면 자율방재단장으로 활동하며 매월 3회 마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집중호우나 폭설로 인해 마을에 피해가 생겼을 때 응급 복구 작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추가 피해를 막는 등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한 공로가 인정돼 제20회 음성군 군민대상 본상(지역개발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본상(사회복지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류학규(83)씨는 20206월부터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장으로 활동하며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사업비로 관내 경로당의 개보수를 추진했고, 2022402개 경로당에 4억원을 투입해 경로당 입식 좌석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화합과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앞장선 공로가 인정됐다.

본상(사회복지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남궁유(76)씨는 20226월부터 대한노인회 금왕읍분회장으로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했으며, 특히 금왕읍 노인회분회 사무실 부지가 충북도 소유로 돼 있어 연간 360만원씩의 토자사용료가 부과돼 왔으나 그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모금활동과 지역사회의 동참으로 2022년 토지매입을 성공적으로 실현해 지역 사회의 부담을 줄인 공로가 인정됐다.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연규문(71)씨는  청남물산 대표이사로 현재 재경음성군민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지극한 고향사랑으로 음성 군정 홍보에 적극 앞장서며 음성사랑을 실천했고, 2020년 수해로 인한 고향 이재민을 위해 성금 563만원을 기탁하는 등 늘 고향을 생각하며 음성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제20회 음성군 군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012일 개최하는 제42회 설성문화제 개막식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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