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아동들, '나를 찾아가는 여행' 자아정체감 높여

 

복된해피스쿨지역아동센터는(금왕읍 소재, 이하 센터)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나를 찾아가는 여행이란 주제로 제주도 서부지역 탐방을 추진했다.

이번 제주도 탐방은 센터를 이용하는 3학년 이상 어린이들로 15명이 참가해 자아 정체감을 높이고 기쁨을 만끽하는 기회를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MBTI를 활용한 나를 알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를 할 수 있는 특강을 가졌고 주간에는 제주 우주항공박물관, 아르떼뮤지엄, 브릭캠퍼스 등 음성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체험관을 찾아 미래에 대한 꿈을 품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다 수영프로그램을 더하여 아동들은 펀펀(fun fun)’제주 여행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 진행은 음성군에서 지원하는 체험학습비와 충북모금회 방학교실 사업비(복권기금)를 활용하여 진행됐다.

특히 제주도 한림면에 위치한 에코그린리조트에서 음성군 아동들을 위하여 교육장은 무료로, 숙소도 저렴하게 제공해 주어 부담을 한층 줄일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아동들은 자신의 성향을 알고 성향에 맞는 비전을 품을 수 있어 좋았고 제주도를 만끽할 수 있는 맛과 풍광을 마음껏 즐기고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용천초등학교 5학년 A(다문화 아동)어릴 적 외갓집에 가느라 비행기는 타봤는데 제주도는 처음이다말로만 듣던 제주도에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나를 조금을 알 수 있게 해준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아동들 대부분은 비행기도 처음 타보고 제주도도 처음 가는 것으로 들뜨고 설레었다. 지라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특히 호텔급 숙소에서 2박을 하며 조식 뷔페를 먹을 때 매우 만족하였다고 아동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인솔교사로 참여한 센터 B모 교사는 행사 일정이 주말이 겹쳐 부담은 있었지만 아동들의 밝은 모습을 보면서 힘든 것도 모르고 아동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센터 윤종원 시설장은 센터 개설 15년 만에 처음으로 제주 프로젝트를 세워 추진하게 됐는데 늦은 감은 있지만 아동들에게 새로운 체험의 장을 열어주어 많이 기쁘다, “프로그램이 알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특강 강사로 함께 동행해 주신 선생님과 참여한 교사들, 그리고 재정지원을 해주신 음성군과 충북모금회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동들에게 울릉도, 독도 체험을 제공해 주고픈 바램이 있다고 말하며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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