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대상... 임광재.김인수.류학규.남궁유씨
음성 하늘에 수를 놓고 사람들은 문화에 취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로부터 임광재 씨가 군민대상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로부터 임광재 씨가 군민대상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인수 원남면자율방재단장, 임광재 광재약국원장, 조병옥 음성군수, 류학규 음성군노인회장, 남궁유 금왕읍노인회장, 연규문 재경음성군민회 수석부회장이 군민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인수 원남면자율방재단장, 임광재 광재약국원장, 조병옥 음성군수, 류학규 음성군노인회장, 남궁유 금왕읍노인회장, 연규문 재경음성군민회 수석부회장이 군민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42회 설성문화제 개막식 관중모습. 
제42회 설성문화제 개막식 관중모습. 

 

개막식전 공연 모습.
개막식전 공연 모습.
왼쪽부터 김향년이장, 임흥식 맹동면장학회장, 맨 오른쪽 심명기 삼성면장학회장이 애향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향년이장, 임흥식 맹동면장학회장, 맨 오른쪽 심명기 삼성면장학회장이 애향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개막식 버튼 누르기 스타트 모습.
개막식 버튼 누르기 스타트 모습.

 

불꽃쇼. 
불꽃쇼. 

제 42회 설성문화제가 12일 저녁 7시, 4일간의 일정으로 음성읍 설성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 했다. 

일찍부터 개막식을 보러나온 음성군민들과 관광객들은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야외음악당에 모여들었다. 

개회식에서 음성군민대상 수상식이 거행됐다. 군민대상에  대상 광재약국 임광재씨(84세), 본상에 지역개발부문 김인수씨, 사회복지부문 류학규씨, 남궁유씨, 특별상부문 연규문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임광재(84)씨는 대한민국 약사이자 음성로타리클럽 창립멤버로서 장학금 전달 등 후배 사랑과 인재 양성을 몸소 실천한 공적이 인정돼 22년만에 군민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인수씨(63)는 원남면 자율방재단장으로 활동하며 매월 3회 마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한 공로가 인정됐으며, 류학규씨(83)는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화합과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앞장선 공로가 인정됐고, 남궁유씨(76)는 대한노인회 금왕읍분회장으로서 각종 지역현안 해결과 노인복지 증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규문씨(71)은 재경음성군민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성금기탁 및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등 지극한 고향사랑으로 음성 군정 홍보에 적극 앞장서며 음성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군민대상은 음성군이 수여하는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음성군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대내외적으로 군 명예를 선양한 자를 추천받아 3년마다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또한 애향상에는 음성읍 사정2리 김향년 이장, 임흥식 맹동면 장학회장, 심명기 삼성면 장학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음성문화원 이한철 원장은 "이번 설성문화제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시연, 공연이 준비돼 있으니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맘껏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4년만에 다시 설성문화제를 개최하게되어 기쁘고 음성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성군 군민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정 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음성군의 각계각층 기관사회단체장들이 단상으로 올라와 개막버튼을 누르니 수천발의 축포가 설성공원 하늘로 울려 퍼졌고 사람들은 문화에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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