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알레르기·미래 막막증·자존감 바닥증후군’에 ‘또래상담처방’ 활동 전개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30일 삼성중학교를 찾아 마음약방을 개설해 청소년들의 고민과 아픔을 듣고 처방을 통해 치유받을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전개했다.

마음약방은 또래상담자가 함께 참여하여 토닥토닥 마음약방’, ‘학교폭력 생명살림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치유할 수 있는 아웃리치 활동으로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아웃리치 활동은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삼성중학교 87명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이 마음약방에 들러 자신의 고민을 전달하고 처방전을 받아 조금이나마 치유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마음약방 운영은 음성군 연합또래상담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음롤러코스터증15개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이 나온 고민으로 1순위 인간관계 알레르기’(18), 2미래막막증’(17), 3자존감 바닥 증후군’(15)이란 진단명을 가지고 추진했다.

또한 학교폭력예방을 위하여 손글씨로 마음을 전하는 친구사랑 마음글씨엽서를 통해 친구간의 우정을 다지고, 학교폭력에 있어서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가 될 수 있도록 마음자세를 바로잡을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석문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 설문 및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고자 마음약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마음약방을 통해 청소년들의 현재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주고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동반자 상담으로 연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마음약방, 학교폭력예방, 생명살림 아웃리치 활동에는 삼성중학교 엄태정 위클래스 상담교사와 또래상담자 6명이 참여하여 진행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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