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 사과농장 운영하는 다문화가정 방문 봉사

 

음성군가족센터는 관내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과 직원 20여명이 2일 음성읍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농촌 일손 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과 따기가 처음인 나눔봉사단과 직원들은, 농장주의 설명에 따라 잘 익은 사과를 구별해 수확하며 함박웃음을 피웠다.

이번에는 결혼이주여성뿐만 아니라 직원들까지 합세해 농가 일손을 보탰다. 

음성군가족센터는 지난 10월에도 맹동면 다문화가정의 토마토 농장에서도 일손 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농가주는 농번기에는 일손 구하기가 더 어려운데 이렇게 음성군가족센터 직원들과 결혼이주여성들이 일손을 도와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봉사하면서 체험도 하고 보람도 느끼는 시간이었다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군가족센터 조덕행 센터장은 해마다 환경 봉사, 농촌 일손 돕기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는 결혼이주여성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