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만들기 체험 수익금 250만원 전액 기부

 

음성군 귀농귀촌협의회에서 지난 13일 (재)음성군장학회에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에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 2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2023 명작페스티벌에서 귀농귀촌협의회가 운영한 고추장 만들기 체험부스를 통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지난해에도 불우이웃돕기에 200만원 기부하는 등 매년 꾸준한 봉사활동과 기부활동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음성군 귀농귀촌협의회 김중곤 회장은 “회원들이 축제기간 내내 아침부터 고생해서 얻은 수익이 음성군의 학생들에게 쓰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음성군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병옥 (재)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음성군의 장학회에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귀농귀촌 협의회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우리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꿈을 펼칠 수 있는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귀농귀촌협의회는 2009년 음성군의 귀농귀촌인들이 모여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 

협의회는 명작페스티벌에서 귀농귀촌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음성군의 귀농귀촌 홍보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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