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총 416명 수능시험... 음성고 277명, 대금고 139명
수험생 학부모 직원 격려하며 수험생 응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6일 일제히 시행됨에 따라 음성군 관내 고등학생 416명이 음성고등학교(277명)와 대금고등학교(139명)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게 된다.
음성군은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음성교육지원청과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수능 당일에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군 지역의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또한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교통지원 대책반을 구성해 시험장 인근에 간선도로 불법 주정차 집중관리, 우회 교통안내 등으로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음성군 보건소는 구급차량과 구급인력을 시험장에 대기시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키로 했으며, 수험생들이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사전에 소음자제 안내방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군에서는 만전을 기하여 철저히 준비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음성군은 수능을 2일 앞둔 14일 군수 집무실에서 수험생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기 위하여 ‘수험생 학부모 격려 및 응원행사’를 진행했다.
음성군 직원 자녀 수험생은 모두 19명이며, 이날 평생학습과장을 비롯한 직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을 응원하고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또한 음성군노조에서도 소정의 선물을 준비해 훈훈한 자리를 함께 마련했다.
조병옥 군수는 “차분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모든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며, 수험생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