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안정화 자금 122억원 지원 받아

부실채권과 경기 장기침체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음성축협(조합장 이경호)이 살을 깍는 아픔의 구조조정과 피나는 노력 끝에 경영 정상화를 되찾았다.
음성축협에 따르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경영개선 노력으로 지난해 10억원의 흑자를 발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으로부터 경영정상화를 인정을 받아 경영정상화 가능조합들에게 지원되는 경영안정화 자금 122억원을 지원 받기로 결정돼 더 빠르게 경영정상화를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신용사업 위주의 경영에서 탈피, 생축사업과 송아지 입식, 발효사료 등 경제사업 중심으로 경영전략을 바꿔 조합원 소득증대에 노력해 왔다.

또한 1조합 1특화사업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특화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기도 했다.
음성축협은 그동안 경영정상화를 위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함께 중장기경제사업발전계획을 수립한 뒤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

이경호 음성축협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혼연일체와 피나는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각종 사업 추진과 내실있는 경영을 통한 최고의 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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