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부러워하는 엄마의 마음 아는지

아들이 한 장 한 장 정성들여 엮은 사진

한 권의 인생 앨범을 선물한다

"엄마! 심심할 때 보세요"

옛 추억이 눈앞을 스친다

엄마도 청춘 시절이 있었지

 

세월 따라 변한 모습

한때는 봄에 핀 꽃처럼

한때는 오월 장미처럼

그 시절은 가고

세월의 가을바람에

이리 날리고 저리 날리고

젊은 날 모습에

마음 황홀하다

 

아들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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