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m 구간 잡풀제거, 유기질 비료.약품 살포 등 새단장

소이면은 음성천의 이팝나무 산책로 4km 구간을 새 단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음성천은 소이면을 지나 괴산 방향으로 흐르는 지방하천으로, 이팝나무 산책로와 곳곳에 쉼터가 조성돼 있어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이다.

 

소이면은 이 구간 제방도로에 조성된 이팝나무 산책로를 지난 20일부터 5일간 금계국 씨앗을 파종하고 금계국의 건강한 생장을 위해 미리 잡풀을 제거하고 유기질 비료와 약품을 살포했다.

 

이번에 파종한 금계국은 6월 중순부터 개화를 시작해 7월 초순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봄부터는 주민 참여 예산을 활용해 음성천 하상 정비 사업으로 하천 바닥 및 제방에 우후죽순 자생한 위험 수목을 제거하고 하상 준설을 실시해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미리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염규화 소이면장은 유수흐름에 지장을 초래하고 자연경관까지 해치던 수목, 잡풀 등을 제거함으로써 각종 수난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 친화적인 하천환경을 만들겠다내년 6월부터는 음성천을 산책하며 금계국이 활짝 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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