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지선호)의 제8회 정기연주회 VIVA! VIVA! CLASSIC!’이 지난 30일 오후 7시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VIVA! VIVA! CLASSIC!’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는 지휘자 김석구가 직접 콘서트가이드를 맡아 풍부한 해설과 위트있는 진행을 선보였다.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로 시작된 1부는 더블베이스 천소이(충북예고 1학년)와 바이올린 박예서(충북예고 2학년)의 협연곡 <몽유병의 여인 환상곡>, <바이올린 협주곡 Op.35>로 마무리되었다.

이어 2부는 바리톤 박상돈의 <투우사의 노래><시간에 기대어> 화려하게 문을 열었으며, <미션 임파서블>, <알라딘> 등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음악 등을 풍성한 사운드로 연주하여 관객의 흥미를 돋웠다.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3월 개강하여 매주 토요일 정기연습과 3일간의 여름 집중캠프를 진행하였으며, ▲대한민국청소년교향악 축전 연주회 ▲자연과학교육원 충북영재 리더 페스티벌 축하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풍성하고 수준 높은 사운드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게 되어서 기쁘고, 내년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음악적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도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매년 1월 신규단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문화원 누리집 이용자마당에 공지될 예정이며, 문화예술과(043-229-26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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