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은 민관정 2000여명... 한 목소리 구호제창, 손피켓 퍼포먼스

 

충북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중부내륙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1128일 국회 앞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충청북도 국회의원, 도의원, 시민사회단체, 시군 등 2000여명으로 구성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이하 민관정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열렸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정우택 국회부의장, 이종배 도당위원장, 변재일박덕흠도종환엄태영이장섭박범계조수진이성만 국회의원, 윤건영 교육감, 황영호 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김정구 충북도민회장, 조길형 충주시장, 각 시민사회단체장 등 민관정 대표 인사가 총출동했다.

이두영 운영위원장 개회선언과 민간단체 공동위원장인 김정구 충북도민회장, 유철웅 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 및 조길형 충주시장의 대회사가 진행됐다.

주요 내빈 연대사의 각계발언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이종배, 변재일, 박덕흠, 도종환, 이장섭 국회의원등의 연대사가 진행됐다.

이어서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 손피켓 퍼포먼스 순으로 촉구대회를 마쳤다.

김영환 지사는 연대사를 통해 중부내륙특별법은 연안중심 개발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중부내륙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국가균형발전의 성장동력이다라고 특별법의 의미를 소개하였고, 앞으로 정당을 초월하고 민관정과 164만 충북도민이 결집하여 중부내륙특별법의 연내 제정에 큰 목소리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을 포함한 중부내륙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자연환경의 합리적인 보전과 이용 등을 규정한 중부내륙특별법은 지난 1123일 국회 행안위를 통과해 법사위와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한편,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 날 중부내륙특별법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와 전체회의 통과에 큰 역할을 한 김교흥 행정안전위원장을 찾아 충북도 명예도민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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