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행정역량 발휘... 올해 100억원 이상 대규모 공모사업 5건 선정

 

음성군은 민선 7기부터 현재까지 6년간 중앙부처, 충북도 등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서 연평균 1440억원의 총사업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는 총 4812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민선 7기부터 다양한 공모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 정주여건 분야 164, 4657억원 경제성장 분야 33, 277억원 지역발전 분야 63, 1904억원 등 총 863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올해는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으로, 다목적자동차 개발을 위해 연구센터 및 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 사업(199억원), 농촌 공간의 유해시설 철거로 공공산후조리원을 구축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170억원), 40세 미만 귀농·귀촌 청년 대상으로 임대 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17억원) 상용차 전용 수소전기자동차 전소 설치사업(110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100억원) 등 총 5건이 선정됐다.

또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43억원)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37억원)기업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37억원) 산업단지 노후 오폐수관로 개선사업(32억원) 등 정주 여건 개선 및 지역개발을 위한 다방면의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민선 7기부터 공모사업을 통해 연평균 1440억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2017507억원의 확보액과 대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특히, 총사업비 중 군비 부담 비율은 23%에 불과하며, 자체 예산 투입을 최소화해 많은 현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던 것은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이와 같은 성과가 나온 것은 군에서 공모사업 총괄 전담팀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공모사업 대응을 위해 전방위적인 관리지원을 해나가는 등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실무자 대상 공모사업 워크숍을 개최해 실무역량 강화에 노력했으며 하반기에는 관리자 대상 공모사업 교육을 진행해 팀장 및 실과소읍면장을 대상으로 조병옥 군수의 특강과 더불어 민선 8정책 트렌드 분석 및 현장평가에 대비한 발표 스피치 강의를 진행하는 등 관리자가 갖추어야 할 정책 역량을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공모사업 추진 컨설팅, 중점관리대상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주요사업 사전검토위원회 등을 실시해 사업 타당성 및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지원이 필요한 곳에는 제안서 작성, 발표 자료 제작 등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매년 이 같은 성과가 나온 것은 전 직원이 발로 뛰는 노력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특히 내년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기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군민이 필요로 하는 정주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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