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힐링 프로그램’ 추진

 

수능시험을 마친 음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자아성장 집단 프로그램인 나다움원예 프로그램에 참여해 청소년들이 진학과 취업을 앞두고 쉼과 힐링, 정서함양의 시간을 보냈다.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4일 음성고등학교 3학년(7개 학급) 142명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및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학교 부적응, 자살·자해 등에 따른 상담안내와 그동안 입시준비로 부족했던 체험활동을 보충해 주기 위해 청소년들의 수능 후 힐링 집단프로그램으로 크리스마스 리스를 제작하는 원예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원예를 통한 힐링 집단프로그램을 받아보기는 처음이지만 나만의 제품을 만든다는 기대감과 호기심이 생겼다수능 후 겪게 되는 우울감, 화병,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정서적 불안정에도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에 몰입 하면서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석문 센터장은 3 수험생들이 수능을 마친 후 힐링도 필요하고 자존감 향상을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원예체험으로 나다움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대학입시로 힘든 시간을 보낸 청소년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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