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갈고 닦은 솜씨로 콘서트 열고 기금 모아 자선활동도

 

 

 

 

 

음성군 소이면 주민자치회는 소이면 주민지치회원들로 구성된 보컬그룹 소이밴드가 지난 15일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2회 소이밴드 사랑의 자선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자선공연은 소이밴드 회원들이 본업을 이어가며 틈틈이 실력을 갈고 닦아 불우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했다.

행사는 1A조 소이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동호회와 소이밴드의 합주공연 및 깜짝이벤트로 면 직원을 복면 초대가수로 초대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으며, 2부는 어린이난타, 통기타 공연,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캐럴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KBS 지금충북은 팀에서 소이밴드 자선공연 녹화 촬영을 해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으며 금번 모금함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열악한 환경에서 지도와 학습을 하고 있는 소이면 씨앗지역아동센터와 일부 불우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어대룡 소이밴드 회장은 회원들이 틈틈이 연습한 음악 실력을 선보이며,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을 하게 돼 마음이 흐뭇하다, “앞으로도 뜻깊은 공연을 더 많이 기획해 주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규화 소이면장은 본업으로도 바쁘신 회원들께서 자선콘서트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위의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이 필요하지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적절한 지원을 하는 등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이밴드는 소이면에서 직장과 농업을 주로 하고 있는 아마추어 밴드로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전문 강사에게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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