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20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 및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회의는 2023년 군민참여단 10회 활동 중 단장 및 임원을 제외한 최다 활동자인 박재용, 정영애, 황기용 단원에 대해 우수활동자 표창을 수여하고, 지난 8월 임기가 만료된 제3기 손영신 단장 및 이재화 재무에 대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헌신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한국다양성연구소 소장 및 서울예술대학교 예술창작기초학부 외래교수인 김지학 강사를 초청해 미디어로 보는 성차별이라는 주제로 그림책, 광고, 영화, 드라마 등 대중미디어 콘텐츠를 성평등 관점에서 바라보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단원들은 성차별, 성역할 고정관념, 외모평가, 여성폭력, 젠더 갈등을 대중미디어 콘텐츠 사례를 보며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주체적으로 사고할 수 방법을 알아보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현경 군민참여단장은 다양한 미디어를 성평등 관점에서 해석하는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성인지 역량을 한 차원 더 함양하게 됐다, “앞으로 비판적인 사고로 성인지적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의 적극적 참여와 노력으로 지난달 충북 여성친화도시 성과보고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수상의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면서 여성 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신 참여단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총 36(여성 31, 남성 5)으로, 정책이 여성, 남성의 삶의 다양성을 반영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적절하게 반영됐는지를 확인하고, 그 정책이 성평등 가치관점에서 실행되도록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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