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좌측부터 임흥식 맹동면장학회 추진위원회 회장, 김인수 음성조경(주) 대표, 안정아 맹동면장
좌측부터 좌측부터 임흥식 맹동면장학회 추진위원회 회장, 김인수 음성조경(주) 대표, 안정아 맹동면장

음성조경()(대표 김인수)17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맹동면 장학회 추진위원회에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인수 대표는 맹동면 통동리가 고향으로 1979년 통동저수지 수몰로 인해 가족과 함께 정든 고향을 떠나 청주에서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다가 1998년 다시 고향 음성으로 귀향해 현재까지 원남면에서 조경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원남면 자율방재단장을 하면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한 공로가 인정돼 지난해 제20회 음성군 군민대상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충북 도지사 표창, 음성군수 표창, 원남면장 감사패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김 대표는 2015년부터 고향을 위해 수익금 일부를 기탁하기 시작했는데, 음성군에 저소득 가구지원을 위해 1300만원을, 사업장이 소재한 원남면에도 1800만원을 기부했으며, 코로나19 극복 성금 200만원, 희망2024 나눔캠페인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 활동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조성에도 관심이 각별해 음성군 장학회, 원남초등학교, 맹동면 장학회 추진위원회 등에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 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우리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흥식 맹동면 장학회 추진위원장은 경기 불황으로 기업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장학기금을 기탁 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소중한 후원금은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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