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적생 327명 중 323명 강동대 ,9명은 강릉영동대학교로

지난 6일 학교법인 분진학원이 신청한 '강원관광대학교 폐교'를 오는 29일로 문을 닫아 강동대학교로 327명 중 323명이 특별입학으로 온다.

교육부는 이번 폐교 인가에 따라 학교법인 분진학원과 강원관광대학교 재적생 등을 대상으로 타 대학 특별편입학을 추진한다. 재적생 327명 중 323명은 충북 음성군에 감곡면에 위치한 강동대학교에, 4명은 강원 강릉시 소재 강릉영동대학교에 2024학년도 1학기 특별편입학할 예정이다.

특히 강동대학교는 편입학생을 대상으로 특별장학금, 기숙사 및 통학버스 등을 제공하고 추가 교원(9)을 확보하고 시설·설비를 대해 더 확충할 계획이다.

강원관광대학교를 경영하는 학교법인 분진학원은 재정여건 악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신입생 모집 어려워 결국 지난해 9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단을 결정 했다. 이후 학내 구성원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달 12일 자진 폐교 인가를 교육부에 신청했다.

교육부는 특별편입학에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 협조 요청 등을 통해 특별편입학을 지원하고 재적생의 학습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사학진흥재단이 학적부 관리 및 제 증명서 발급을 담당하게 되어 강원관광대학교 졸업생들은 앞으로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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