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역 내 폐지 수집 노인에 대해 전수조사하고자 14일 서동경 부군수 주재로 대책 회의를 추진했다.

9개 읍·면 맞춤형 복지팀장과 담당 주무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 대책 회의를 열고 전수조사 계획안에 따라 사례관리, 노인 일자리 연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음성군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는 관내 75개소의 고물상을 방문해 폐지 수집 노인의 인적 사항을 확보하고 확보된 명단을 바탕으로 가정 방문 후 생활실태와 복지 욕구를 조사해 누락 된 보건 복지서비스를 연계,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별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수조사로 파악된 폐지 수집 노인에 대해 사회복지 통합관리망에 위기가구 데이터로 관리해 주기적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변에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들이 있는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나 군 사회복지과(043-871-3357)로 연락하면 된다.

서동경 부군수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