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음성 명품농작물 음성명작의 대표 품목인 다올찬 수박이 봄을 맞아 2월 초 첫 식재를 하고 정상 출하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월 초 금왕읍·음성읍, 2월 중순 맹동면·대소면·생극면 등을 시작으로 약 1000ha에 대해 4월 중순까지 식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에 식재 한 수박이 6월부터 8월까지 정상적으로 출하될 수 있도록 시설하우스 내 환경개선을 위한 환풍기 및 하우스 필름 교체 사업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고품질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음성지역에서 속이 꽉 차고 단단하다라는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앞으로도 다올찬 수박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한편, 다올찬 수박은 촉성재배와 타원형의 꿀수박 계통을 입식해, 과피가 얇고 아삭아삭한 과육, 시원하고 깔끔할 맛을 자랑하며 중부권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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