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지난해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개인 12, 법인 12개 업체를 유공납세자로 선정하고 34일 군청 상황실에서 인증패 및 현판을 수여했다.

유공납세자는 음성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11일 기준으로 음성군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개인과 법인 중 납세규모, 세목 수, 납부실적, 기여도 등을 항목별로 평가해 각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유공납세자에게는 유공납세자 인증패와 법인현판을 수여하고, 법인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 NH농협은행 음성군 지부에서 금융 우대혜택, 음성군 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 사용료 면제(1), 음성 문화예술회관 공연 관람료 50% 현장 할인(1), 협약 병원 의료비 우대혜택, 군 홈페이지 사진 및 명단 게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군은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성실납세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07음성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금까지 개인 151, 법인 156개 업체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한편 2011년 지방세 징수액이 10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151500억 원을 넘어섰으며, 20222615억 원을 징수해 군정 사상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지난해에는 2434억 원을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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