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바학교에서 품바의 끼를 펼치다

음성군(군수 조병옥)과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대표 강희진)은 지난 12일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1기 품바학교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번 품바학교는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의 2024 특성화사업으로 음성품바축제의 주요 테마인사랑과 나눔의 음성품바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지역의 주민들이 춤과 노래, 엿가위 치기, 만담과 같은 품바의 기본 소양을 배워서 음성품바축제장에서 공연도 하고 전국에 음성품바를 알리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수업은 양재기 음성품바협회 양재기 회장, 엿가위 명인 오동팔 품바, 음성품바왕 대상을 수상했던 감나무 품바가 진행하며 매주 화요일 총32(.하반기) 동안 진행되고 80%이상 출석해야 수료할 수 있다.

오늘 첫 수업에 참석한 수강생 A씨는 엿가위가 의외로 무겁다며 어깨가 아픈줄도 모르고 배우다 보니 2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앞으로의 수업이 기대되고 설레인다고 말했다.

강희진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 대표는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오랫동안 준비해온 품바학교를 개강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음성만의 고유한 품바를 양성해서 음성품바축제를 더 많은 곳에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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