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나루학교(교장 하태복)가 지난 14()부터 21()까지 78일간, 학생들이 학교를 잘 이해하고 자신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고 고민하며 1년을 어떻게 보낼지 계획하는 교육과정으로 시작을 위한 제주 여행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수동적인 공부에서 벗어나 스스로 배움의 이유를 찾고 자발성과 자기주도성을 키우기 위해 구성했다.

먼저, 배움계획 활동은 목도나루학교를 선택한 이유 바라는 점 변화하고 싶은 모습 등 스스로를 돌아보고 1년을 계획할 수 있었으며,

주제여행 활동은 중간 공유회,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건강한 몸과 도전정신을 기르는 한라산 등반과 장애 이해 교육, 일손 돕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식단을 직접 짜고 당번을 정해 직접 요리하고 설거지하며, 청소와 정리정돈을 하는 등 스스로를 돌보는 과정도 강조하였다.

추후, 학생들은 <시작을 위한 제주 여행>을 마치고 학교에 돌아오면 배움 계획서를 완성하고 자신만의 1년을 어떻게 채워나갈 것인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29() 오후, <배움의 정원에 씨를 뿌리다>라는 주제로 목도나루학교 2기 학생들의 배움 계획 공유회를 채움마루(소강당)에서 부모님과 지역사회 인사 등을 초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참고로, 목도나루학교는 다양한 탐색과 경험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고 자기 주도적인 삶을 설계하기 위한 학교로 충북교육청이 운영하는 고교 1학년 대상의 학력 인정 각종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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