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면 바르게살기위원회 주관

주민들의 풍부한 정성 함양을 위해 11년째 백일장 대회를 개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음성군 바르게살기 삼성면위원회(위원장 권영희)는 지난 11월5일 삼성농협 회의실에서 삼성면민을 대상으로 ‘삼성면민 백일장’ 대회를 가졌다.

이날 백일장 대회에는 어린학생부터 가정주부들까지 80여명의 면민이 참석해 가을의 서정을 산문으로 옮겼다.
11년 전통의 삼성면민 백일장대회는 과거 장원급제 시험제도를 빌려 백일장이 개최되는 당일 날 현장에서 ‘시제’를 공개하는 등 옛 전통을 살리며 투명하게 진행돼 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 초·중·일반부로 나뉘어 실시됐다.
권영희 위원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고 주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백일장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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