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 위헌 불구,부동산 거래 20% 상승

신행정수도 이전 위헌에도 불구하고 대소지역 부동산 경기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행정수도 이전 위험 결정 이후 대소지역의 경우 부동산 상담과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어 투자가들이 신행정수도 이전 지역에서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에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신행정수도 이전 위헌으로 지역경제와 부동산 거래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으나 대소지역에는 신행정수도 위헌 결정 이후 평균 20%정도 부동산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소지역 시가지에는 땅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며 투자의 안정을 위해 투자가들이 상가나 발전지역을 선정해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중개사들은 대소지역의 경우 최근 주요도로변의 땅이나 발전 전망이 있는 곳을 수도권 소비자들이 많이 상담해 오고 있으며 큰 평수보다는 작은 평수로 발전 가능성 높은 시가지를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신행정수도 위헌 이전에는 대소지역의 경우에는 공장부지를 위한 땅 거래가 주로 차지했으나 최근에는 공장부지보다는 상가나 주택부지를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부지보다는 상가나 주택부지를 많이 상담해 오는 이유로는 공장설립 조건이 강화돼 공장 건립에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어 투자가치가 높은 상가나 주택부지로 이용할 수 있는 부지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행정수도로 결정된 곳 인근에 투자할 투자가들이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선회해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영향이 대소지역까지 온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소지역 주민들은 신행정수도 위헌 결정이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부동산 경기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동산 한 관계자는 “대소지역의 경우 음성IC가 인접해 있으며 동서고속도로 관통과 맹동임대산업단지 조성, 신흥공업지역으로 성장 등으로 투자가들이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판단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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