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자녀 학업성적 우수자 15명 선발

공무원 자녀 학업성적 우수자 15명 선발
공무원 자녀 학업성적 우수자 15명 선발
지역 인재를 육성 발굴하고 박봉에 시달리는 공무원의 긍지와 근무의욕을 높이고자 지역내 금융기관과 기업체가 힘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소면 대풍리 소재 대소산업단지 내 입주해 있는 CJ(주)와 농협 음성군지부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정직과 청렴, 헌신으로 대민 친절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음성군 산하 재직공무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 힘과 용기를 불어넣고 있다.

CJ(주)와 농협음성군지부는 음성군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음성군 공무원 자녀 가운데 품행이 바르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고등학생과 대학생 15명을 선발해 지난 11월17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해당 학부모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수혜대상자는 보건소 반영식(자 반정순. 우송정보대 1년)씨를 비롯해 대학생 7명, 건설과 최형규(자 최윤희. 일신여고 2년)씨를 비롯해 고등학생 8명 등 총 15명으로 대학생은 1인당 50만원, 고등학생은 25만원씩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 장학금 기금은 농협음성군지부에서 400만원, CJ(주)에서 150만원 총 550만원의 장학금을 모아 전달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한 공무원은 “지역내 기업체와 금융기관이 공무원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에 감사를 드린다”며 “지금보다 더 군민을 사랑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군 산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월말까지 대학교 재학생은 2004학년도 1학기 성적 평점이 3.5이상인자, 고등학교 재학생은 2004학년도 1학기 성적이 학년전체의 50%이내인 자를 대상으로 추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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