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알리는 닭 울음소리가 음성군의 새 역사를 시작하라는 희망의 소리로 다가왔으면 한다.
일을 하다보면 모든 일이 항상 잘되는 것은 아니다.
보랏빛 결과를 기대하며 철저한 기획과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여도 때때로 엉뚱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실패한 결과를 대할 때 일하는 사람들의 반응으로 인물의 됨됨이 와 그 사회의 미래를 알아 볼 수 있다.
첫째는 실패한 결과에 대하여 무감각한 사람도 있다.

남의 일 하다가 그만둔 것처럼 무덤덤하고 내가 언제 그 일을 하였냐는 식으로 시침이를 떼는 사람도 있다
둘째는 책임을 타인의 탓으로 전가하여 모면 하려는 자도 있다.
누구누구가 혹은 어느 단체에서 도아주지 않았다는 식의 핑계를 대는 사람들도 있다
셋째는 곧바로 좌절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경우다.

실패한 결과에 대하여 자책하고 자포자기 상태에 빠져 스스로 재기불능의 무기력감에 빠져 음주로 달래려 하는 사람도 있다.
넷째는 실패한 원인을 분석하고 다음을 대비하는 사람도 있다.
프로 바둑을 보면 반듯이 복기라는 것이 있다.
승자와 패자가 다같이 승패의 원인을 되짚어 보는 것이다.

그래야만이 다음번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발전하기 때문이다.
우리도 한번은 과거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철저한 분석으로 실패한 원인을 찾아보며 똑같은 실패가 나오자 않도록 명심 한다면 미래의 희망을 걸어볼 수 있다.

그러나 실패를 자꾸만 들추어내도 무의미하다.
자꾸 거론하는 것은 일을 방해 하거나 하지 말라는 의도로 보여 질 수 있다.
음성군민들을 이끌어 가는 분들은 과거를 반성하고 실패를 거울삼아 더욱 열심이 일하는 모습이 보여 졌으면 한다.

네 탓이요. 내 탓이요. 소모적 논쟁보다 희망찬 미래를 향한 발걸음으로 다가와 모두가 손을 잡고 밀고 땡기며 군민들에게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어 음성군이 역동적 모습으로 희망이 있는 한해로 발전되어 살기 좋은 음성 신바람 나는 음성이 건설 되기를 바란다.

<까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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