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공천등 다양한 변수, 물밑 체제 구축

내년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를 준비하는 출마후보 예정자들의 움직임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5월31일 실시하는 지방선거중 자천, 타천 지방자치단체장에 출마후보 예상자로 거론되는 후보들은 현 박수광 군수(59)를 비롯해 김학헌 군청 환경보호과장(59), 이준구 군의원(56), 조용주 변호사(44)등이 거론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이들 지방자치단체장 출마 후보 예상자들이 어느당 공천을 받느냐에 따라 상당한 변수가 있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부 출마의사를 굳힌 출마후보 예상자 가운데는 당 공천을 받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재보선 선거에 당선돼 군정을 이끌고 있는 박수광 현군수는 주민들과 잦은 접촉을 통해 그동안 쌓은 행정에 대한 노하우를 군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는 입지를 굳히고 있다

본인은 아직까지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의사를 굳힌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는 김학헌 군 환경보호과장에 대해서는 삼성, 대소등 광혜원 중학교 동문들이 주축이 돼 출마를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구 군의원은 지난 지방자치단체장 재보선 선거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싾은 의정활동을 토대로 군민들의 심판을 받겠다는 각오을 다지고 있다.

음성군 소이면 출신으로 충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용주 변호사는 열린 우리당 김종률 국회의원과 사시동기생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와대에도 인맥이 상당히 닿고 있어 열린우리당 공천을 통해 출마의지를 굳힌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금왕읍 소재지에 사무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의원 선거 출마 후보 예상자중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는 이들은 제 1선거구 이기동 현의원을 비롯해 남양우 전 정우택 국회의원 보좌관, 박한교 전 음성군 사회단체 협의회장, 윤덕영 민족통일 음성군 협의회장등이 거론되고 있다.

광역의원 제 2선거구에서는 이필용 도의원을 비롯해 이정희 음성상공회의소 과장이 출마 후보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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