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산하 570여명 공무원 오전·후 나눠 "혁신역량 강화교육" 실시해

"학습 없이 혁신 없다" 공직사회에 세차게 불고 있는 변화와 개혁의 파고를 슬기롭게 넘기 위해 음성군이 내걸고 있는 슬로건이다.

음성군은 공직사회의 대변화를 예고하는 연봉제·팀제 등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수직적 행정조직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는 가운데 행정부문에 최근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상황변화에 음성군 공직사회 분위기를 일신하고 가 일찌감치 "Innovation Group(공무원 혁신모임)"을 구성해 창의적인 사고와 능력개발을 통해 생각하면서 일하는 행정의 변화 주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박수광 음성군수와 김문기 음성부군수가 직접 나서 음성군 산하 공직자 576명을 대상으로 특강과 혁신교육을 주재해 혁신에 대한 자치단체장의 의지를 강하게 전했다.

오전·오후 각 1시간 20분동안 실시된 이날 교육은 하위직공무원부터 실과소읍면장에서까지 총 망라해 실시됐으며, 오전 10시·오후 2시로 나눠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박수광 음성군수는 "지방행정혁신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직원들에게 방향을 제시했으며, 김문기 음성부군수는 "공직사회의 변화와 우리의 준비"와 "혁신과제 발굴 및 추진기법"에 대하여 1시간 동안에 걸친 강의를 실시해 공직사회에 불고 있는 변화의 물결을 음성군의 코드에 맞는 혁신사례 발굴을 통해 21세기를 선도할 수 있는 음성군 공직자 상을 정립 을 피력했다.

또한 이날 박수광 음성군수는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혁신추진에 따른 장애요인과 애로사항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지며 발전적인 방안과 해답을 찾는데 적극 투자하는 모습을 보기기도 했다.

한편 이외에도 음성군은 지난 3월 지역혁신과 균형발전 등의 과제를 중점 추진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인 [음성군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공직자 사고의 변화와 내부혁신을 중점 추진하게 될 음성군 담당주사로 구성된 '음성군 공직자 혁신추진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서는 등 공직사회분위기 일신을 위해 민·관이 지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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