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애원 아동 구강검진에 스켈링까지 치아건강 꼼꼼히 챙겨

음성군보건소(소장 반채식)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보건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아동의 튼튼한 치아건강을 위해 무료로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구강건강관리 사업은 음성향애원생 82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나서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5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은 물론 스켈링까지 실시해 아이들의 치아건강을 도모했다.

또한 나머지 22명의 아동에 대한 구강관리 및 예방치료사업은 오는 8월 3일과 4일 양 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원생들에게 구강질환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치아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이번 사업은“3대 구강병과 치아우식증의 원인과 예방법, 치주질환의 원인과 예방법”등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전체 원생에 대한 충치·치주상태·부정교합 등 구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발치와 예방치료와 아울러 초등학생에게는 불소겔도포와 치아홈메우기를, 중·고등학생에게는 치면세마(스켈링)도 무료로 실시해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음성군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추진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구강건강관리사업은 벌써 4년째를 맞이하고 있어 음성향애원 아이들은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치료로 남부럽지 않은 건강한 치아를 자랑하고 있다.

음성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이 외롭지 않도록, 소외계층에 대한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신바람 나는 음성·행복한 군민』건설에 기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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