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푸른 음성 21의제' 실천 바탕, 개발사업에 대응하는 환경보전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개발과 보존의 조화로운 환경보전 시책을 펼치고 있는 음성군 환경정책이 세간에 눈길을 끌고 있다.

음성군은 '맑고 푸른 음성 21의제' 범 환경보전 시책을 사회운동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깨끗한 환경·맑은 물 공급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007년까지 4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새소리·물소리 아름다운 청정음성'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음성중·쌍봉초·부윤초 등 3개소의 환경시범학교를 지정해 학교내 생태학습장과 작은 숲가꾸기 등 시범사업을 전개하고 10월까지 관내 초등하교를 대상으로 환경체험교육을 실시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뚜렷한 환경마인드를 심어줄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청정산업 지원을 위해 금년 12월말까지 한강수계 축산 및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7억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축산분뇨 고액분리기, 축산분뇨 액비저장조, 액비전용 살포기를 지원하고, 과수농가에 대해서는 미생물 발효기, 친환경퇴비사, 석회유황화합물제조기 등을 지원해 토양 및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음성군과 환경파수대가 합동으로 청미천외 6개 한강수계 하천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4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하천에 투기 및 방치된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47억41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음성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7천톤/일) 및 45억1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생극하수처리시설(450톤/일) 설치사업을 금년 4월에 착공해, 2006년 상반기 준공 완료함으로써 방류하천의 수질개선으로 주민신뢰 및 보건위생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자해 대소면 미곡리에 4천톤/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용량을 갖춘 대소하수종말처리장은 금년 9월에 착공해 200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다.

한편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22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금왕읍 무극리 외 12개소에 대해 광역상수도 시설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대소면 부윤리외 4개소에 대해서는 준공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간이상수도 개량사업에 13억7000만원, 노후관 교체사업에 4억원을 투자하는 등 맑고 개끗한 음성을 건설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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