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음성품바축제가 오늘로서 3일째를 맞았다. 많은 사람들이 연일 축제장을 찾고 있다. 누구나 품바축제가 성숙한 축제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실제는 관광객들을 위해 좀 더 배려하지 못하고 있다.외부에서 축제장을 가기 위해서 대중교통수단인 열차와 버스를 이용한다고 가정하고 음성읍의 관문인 음성역과 음성공용버스터미널의 상황을 알아봤다.음성역에 내려 음성역사 안과 밖을 둘러봤을 때 품바 축제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비치해 놓은 안내서 하나 없다. 택시를 이용하면 모를까 도보로 가려면 거리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저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시작하며 매년 산을 오릅니다. 올해도 새해를 맞아 2년 째 음성군에서 제일 높은 산인 가섭산(709m)을 올랐습니다.저는 가섭산 정상에서 음성군민들이 자랑스러워 할만한 인물을 만나기를 기원했습니다. 음성군 출신으로 음성군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인물이 등장하기를 소망했습니다. 마치 제가 중학교 때 읽었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처럼 말입니다.1850년 미국 작가 나다니엘 호돈은 단편소설 하나를 발표했습니다. 이 소설은 가상의 마을에 사람 얼굴 모양을 닮은 바위산을 배경으로 한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김진수의 코로나19 확진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따라서 하고 싶은 것들을 자제할 줄 아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지난 11월 14일부터 며칠 새로 음성군에서도 코로나19 전염병 확진자가 14명 가량이 발생했다.이전까지 24명 확진자에 비하면, 거의 50% 가량이 요 며칠 사이에 발생한 것.특히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지역 부대 군인들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음성 군민들은 불안과 두려움속에 조심스럽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그런데 본격 가을이 시작되는 10월이 넘어서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감곡역세권 개발 성공 열쇠는 民.官의 꾸준한 관심이다.감곡역세권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그러므로 일부 지역 주민들은 지역 특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장기적 플랜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중부내륙철도 이천 부발-충주간 공사가 2021년이면 완료된다.따라서 1년여 후면 중부내륙철도 음성군 감곡면에 가칭 감곡역이 개통된다.이미 중부내륙철도 공사 시작 훨씬 전부터 감곡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음성군과 지역 사회에서는 감곡역세권 개발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지난 9월 초 충북연구원이 ‘2040 음성군 중장기 발전계획’을 위
음성군에도 섬을 만들면 어떨까?내륙 지역에서 생활하는 음성군민들이 지역 내 가까운 섬을 찾는 문화를 만들고, 음성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음성군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자는 음성군에 섬을 개발할 것을 제안한다.구체적인 장소로 맹동 통동저수지에 있는 섬 아니면, 금왕 육령저수지 개발을 제안한다.“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 그 섬에 가고 싶다.”정현종 시인이 쓴 유명한 시, ‘섬’ 전문이다.사람들 대부분은 섬에 대한 로망을 갖고 있다.기자도 어렸을 때, 기자 고향 하천에 있는 바위섬을 자주 찾곤 했다.그곳을 사람들은 그야
기관단체장 자리 싸움이 과연 장기적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기자는 점점 각 기관사회단체장 선출 과정에서 지나치게 과열되고 때론 혼탁해지기까지 하는 양상들을 보며 걱정이 앞선다.우리나라는 국민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법적으로 보장받는 민주주의 사회다. 특히 지방자치시대가 시작된지도 벌써 20여 년이 넘었다. 이로써 지역주민들은 직접 지역의 각종 현안과 발전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그러면서 각 지역에서도 국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각종 기관.사회단체들이 생기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비슷한 성격을 가진 단체들이 우후죽순 생기
음성군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 대학과 지역 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난 10일 감곡면 극동대학교의 주관으로 세미나가 개최됐다.이날 세미나에는 지역신문을 대표로 본 기자가 참석하기로 했고 지방 시사주간지 충청리뷰 음성 주재 기자와 지방 일간지 충청매일, 충청 타임즈, 충청일보 음성 주재 기자 등 총 5명이 세미나 토론자로 참석하기로 되어 있었다.그러나 당일 세미나에는 본기자는 물론 지방 시사주간지 충청리뷰 기자는 토론자로 참석하지 못했다.그 이유는 세미나 전날 극동대학교 세미나 주관 관련 모교수로부터 떨리는 목소리의 전화를 받